항상 우리와 함께 하셔서 힘과 용기를 주시므로 맡겨주신 직임을 감당할 수 있는 충성된 종이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한국에는 많은 교단과 교회들이 있지만 갈수록 주님의 뜻을 저버림으로
교회와 목회자들의 위상이 추락하는 부끄러운 현실에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총회는 칼빈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한 보수주의 신앙을 지향해나가는 교단입니다.
앞으로도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주님께서 명령하신 지상대명(至上大命)을 실천하는
행동하는 교단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아가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라고 교훈하신
말씀처럼 영적으로 인격적으로 더욱 성숙한 회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섬기시는 교회의 부흥과 교단 발전을 위하여 다시 한번 다짐하며 새천년시대의 사역을
잘 감당해 나가는 총회가 되기를 바라며 주님의 평강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